삶의 모퉁이, 그 감춰진 감성들에 대하여



여행을 할 때에 홀로 작은 마을의 

산책길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 

 나른한 오후, 

우연히 길에서 만난 낡은 소품집은 

무척이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하루, 이틀, 그렇게 매일. 

익숙한 노랫말과 기억으로 반복되는 일상일 지라도

내게 느껴지는 감정은 

여전히 아름다움일 뿐이다. 





floating-button-img